Swift 스토리보드-UIKit 프로젝트 구조

모델-뷰-컨트롤러 모델을 따라 스토리보드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프로젝트 파일을 생성하면, 다음과 같은 파일들이 생성된다.

  • AppDelegate.swift
  • SceneDelegate.swift
  • ViewController.swift
  • Main.storyboard
  • LaunchScreen.storyboard
  • Info.plist

앱 전반의 동작에 관여하는 AppDelegate, 씬(장면)의 동작에 관여하는 SceneDelegate, 앱과 장면 위에서 실제로 표현될 여러 가지 뷰에 대한 상태와 동작 변화를 담당하는 ViewController, 그리고 인터페이스를 담당하는 storyboard파일들, 앱이 실제로 동작하기 직전, 앱의 정보를 받아오는 Info.plist로 이루어져 있다.

이 프로젝트 파일엔 앱의 전반적인 구조를 담당하는 시스템 프레임워크와, 뷰나 뷰의 동작 등을 제어하는 수정 가능한 영역인 커스텀 코드 영역이 있다. 우리는 시스템 프레임워크를 임의로 바꿀 필요가 없고, 실제로 바꿀 일도 없다.

앱과 장면의 동작에 대한 코드인 AppDelegate, SceneDelegate, 뷰와 뷰의 동작을 담당하는 Controllerstoryborad를 적절하게 수정하여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앱의 인터페이스와 기능을 구성할 수 있다.

시스템 프레임워크

내가 첫 번째 언어로 배운 프로그래밍 언어인 C언어에선, 프로그램이 시작되는 가장 첫 번째 함수를 main함수라고 명명했다. 이 메인 함수 안에 내가 실행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의 기능을 추가하여 프로그램을 구동시켰다.

Objective-C는 이런 C 언어의 특징을 이어받아 main 함수에서 프로그램의 기능을 시작하게 했다. Swift 역시 이 흐름의 연장선에 있기 때문에 main문이 있다. 그런데, C나 Objective-C와는 달리 Swift는 메인 함수가 따로 없고 @main이런 식으로 적혀만 있다.

@main

@는 어노테이션(annotaion)으로, 어떠한 공통적인 특성이나 동작을 마치 변수 이름처럼 지정해 사용하는 것으로, @main이라고 시작되는 부분이 C의 main()문의 기능을 하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다.

스위프트에선 UIApplicationMain이 main의 동작을 한다.

커스텀 영역

UI를 변경하고, 각각의 뷰에 원하는 기능을 집어넣고 싶을 때 우리는 StoryboardController를 만든다. 이렇게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는 부분을 커스텀 영역이라고 한다.

물론, 앱이 실행되는 초기 상태에 무언가 데이터를 불러오거나 별다른 동작이 필요하면 AppDelegateapplication 메서드에 코드를 작성할 수 있다.

Controller

뷰 컨트롤러엔 각각의 뷰를 제어하기 위한 객체가 있는데, 이 클래스의 내부에 뷰의 상태나 기능을 제어하는 코드를 작성 해 주면 된다.

뷰 컨트롤러는 UIViewController를 상속받으며, 여기엔 뷰 로딩이 완료됐을 때 시스템에 의해 자동으로 호출되는 viewDidLoad와 같은 메서드가 정의되어 있다. 뷰의 초기 상태를 지정해줄 때 viewDidLoad메서드에 내용을 집어넣는다.

viewDidLoad

프로젝트를 생성하면, 자동으로 생성된 메인 뷰 컨트롤러에 viewDidLoad 메서드가 오버라이드 되어 있다. 주석처리 된 부분을 내가 원하는대로 수정하면 된다.

Storyboard

컨트롤러에 의해 조작되고, 사용자에게 보여져 실제 동작과 사용자를 이어주는 각각의 뷰는 인터페이스 빌더를 통해 만들어진다.

인터페이스 빌더의 storyboard는 여러 뷰들의 흐름을 보여 줌으로써, 어떤 뷰를 통해 어떤 뷰로 넘어가는지, 어떤 기능이 있는지를 쉽게 알 수 있게 한다.

storyborad 파일을 열어 보면, 미리보기처럼 각각의 뷰를 볼 수 있고, 어시스턴트 창을 열어 각각의 뷰를 제어하는 컨트롤러와 바로 연결할 수 있게 되어 있다.

iOS 앱의 생명주기

lifecycle

앱이 실행되고 끝나는 과정에서 시스템 영역과 커스텀 영역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보여 주는 유명한 그림이다.

Swift의 main, UIApplicationMain

UIApplicationMain은 어플리케이션 객체와 이에 대한 델리게이트를 생성하고, 이벤트 사이클을 만드는 함수라고 한다. 공식 문서

이 함수는 시스템 프레임워크와 커스텀 코드를 엮어 앱 객체를 생성하는 프로세스 핸들링을 하고, UI와 기능을 읽어 구현하고, 이벤트 루프를 실행하기 때문에 앱 그 자체로 볼 수 있다.

위의 그림에서 볼 수 있듯, 사용자가 앱 아이콘을 터치해 앱이 시작되면, UIApplicationMain이 실행되고, 이 메인은 UIApplication객체를 생성하고, AppDelegate를 생성한 뒤, 해당 클래스에 있는 application 메소드를 실행시켜 앱이 처음 구동될 때 개발자가 써 놓은 코드를 실행하게 한다.

AppDelegateUIApplication의 권한을 위임받아 커스텀 코드와 상호작용하여 코드를 실제 뷰와 컨트롤러로 보여지게, 그리고 동작하게 한다. 앱 실행동안 유지되며, 앱이 종료되면 소멸하고, 단 한개의 인스턴스만 생성한다.

Event Loop

앱이 꺼지기 직전까지 쭉 이벤트 루프를 돌면서 뷰를 생성하고, 동작하게 한다. 앱을 구성하는 여러 뷰와, 각각의 뷰를 제어하는 컨트롤러가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는 것 같다.

종료

종료되기 직전 AppDelegateapplicationWillTerminate 메소드가 실행되고, 해당 메소드 안에 적혀 있는 커스텀 코드에 따라 종료 직전 처리해야 할 일들을 모두 하고나면, 앱이 진짜_최종_종료된다.

정리

  • UIApplicationMain이 스위프트에선 메인 함수에 해당한다.
  • AppDelegate의 다양한 메서드로 앱의 생명주기에 맞춰 원하는 코드를 실행시킬 수 있다.
  • Controller를 통해 뷰를 제어하고, storyboard로 UI를 그릴 수 있다.

잘못된 내용이나 더 구체적인 내용이 있다면 언제든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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